EDM 초신성 알렌 워커, 두 번째 정규 앨범 ‘World Of Walker’ 발매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EDM 초신성 알렌 워커(Alan Walker)가 11월 26일, 새 앨범 'World Of Walker'를 발매했다.

알렌 워커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lectronic Dance Music) 장르를 대표하는 프로듀서이자 DJ이다. 데뷔 앨범  'Different World' 발매 이후 3년간 무려 140억 회의 스트리밍을 달성할 만큼 전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알렌 워커는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스펙트럼 뮤직 페스티벌 등 대형 페스티벌을 통해 내한 공연을 선보인 바 있으며 2018년에는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한 게임 ‘배틀 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와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선보이기도 했다.

알렌 워커 특유의 SF 세계관 또한 전세계 팬들을 매료시키는 한 요소이다. 알렌 워커는 음악과 뮤직비디오, 모바일 게임 등으로 자신이 창조한 포스트 아포칼립스적 세계관을 선보였다. 알렌 워커는 매 작품마다 혼란스러운 세상 속 연대의 중요성과 공동체를 강조하고, 희망을 제시한다. 이처럼 앨범 'World Of Walker'는 알렌 워커의 인간 찬가적 세계관을 담은 앨범이다. 앨범에는 선공개 싱글 ‘World We Used To Know’, 벤자민 인그로쏘(Benjamin Ingrosso)가 함께한 앨범 포커스 트랙 ‘Man On The Moon’, 아우라(Au/Ra)가 참여한 ‘Out Of Love’외에도 국내 팝 차트에 안착한 ‘On My Way’까지 총 열 다섯 곡이 수록되었다. 또한 세계적인 영화 음악가 한스 짐머(Hans Zimmer), 팝스타 에이바 맥스(Ava Max) 등 화려한 참여진도 자랑한다.

더불어, 'World Of Walker'의 앨범 커버 또한 특별하다. 알렌 워커는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전세계 팬들이 보내준 수천 장의 셀프 카메라(Selfie)로 만든 작품이다. 이것은 내게 매우 특별한 일이다. 드디어 우리가 함께 만든 공동체, 'World Of Walker'를 공개할 때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EDM 초신성 알렌 워커의 웅장한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는 두 번째 정규 앨범 'World Of Walker'는 11월 26일부터 모든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감상 가능하다.

사진 =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