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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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빅뱅 멤버들에 '루저' 듣고 울었다 말해, 눈물나더라" (오늘무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26 06:3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공효진이 그룹 빅뱅의 '루저'를 듣고 눈물 흘린 일화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는 공효진과 이천희, 전혜진 부부가 탄소 제로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한편 뜻밖의 갑오징어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얻은 갑오징어로 오밤중 파티를 벌였다. 그러던 중 전혜진은 "이런 풀소리, 벌레 소리도 너무 좋지만"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천희는 "가끔씩 음악 들었는데 눈물날 때 있지 않냐"고 공효진에게 물었다.

공효진은 "있다.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이 라디오에서 나오는 당시 처음 듣는데 너무 슬프더라. 노래 자체가 너무 슬프고 (박효신의) 목소리도 호소력이 짙어서 그냥 막 눈물이 났다"고 떠올렸다.



전혜진 역시 "그 노래 정말 슬프다"고 동의했고 이내 두 사람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공효진은 또 "한 곡 더 있다. 빅뱅의 '루저'다. 내가 루저 같을 때 있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연히 그 친구들(빅뱅 멤버들)을 만나서 '이 노래 나오자마자 몇십 번 돌려 들었다. 노래를 듣고 그렇게 눈물이 났다'고 말한 적이 있다. 우연히 만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한 번씩 루저 같을 때가 있지 않나. 자신만 아는"이라며 먹먹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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