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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혜은이가 자식을 위해서는 희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경북 영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 사선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선녀는 천년고찰 부석사를 찾았다. 김영란은 부석사의 창건설화 중 의상대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선묘 낭자의 이야기를 꺼내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나를 희생할 수 있을까"라고 운을 뗐다.
박원숙은 "그런 비슷한 소리 하지도 마라"며 호통을 쳤고 김청 역시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혜은이는 "나는 자식을 위해서는 희생할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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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영란이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서도 희생할 수 있냐"고 짓궂게 되묻자, 김청은 "혜은이 언니 얼마 안 됐다. 자꾸 물어보지 마"라며 이혼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란은 "희생적인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선녀는 소원 성취 기와에 소망을 적기로 했다. 김청은 “여행도 가고 싶고 바디 프로필도 찍고 싶다"고 했고, 혜은이는 "'같이 삽시다'로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고 싶다"며 "꿈은 크게 가져야지. 대상 탈 수도 있지 않냐"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혜은이는 지난 1988년 김동현과 결혼, 2019년 성격 차이와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이혼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