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영국 GQ가 선정한 2022년 가장 스타일리시한 남성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2일(현지시간) 영국 GQ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가장 스타일리시한 남성 40인을 선정했다.
이 리스트에서 방탄소년단은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방탄소년단과 그들의 충성심 높은 팬인 아미(ARMY)가 한국의 대중문화와 패션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디자이너 킴 존스의 도움으로 진화된 레이어링, 미래적인 액세서리, 실험적인 재단을 무기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했다.
이외에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손흥민에 대해 "그라운드 밖에서 손흥민은 한국 특유의 깔끔하고 상큼하며 미니멀한 패션을 잘 소화한다"고 평했다.
해당 리스트에서 1위에 오른 인물은 미국의 래퍼 릴 나스 엑스였으며, 티모시 샬라메, 스켑타, 프랭크 오션, 해리 스타일스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 열린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포함해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 AMA 공식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