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서강준이 입대한다.
서강준은 오늘(23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지난 8일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코로나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서강준이 몸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바 있다.
서강준은 18일 SNS 라이브 방송에서 짧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팬들과 비대면으로 마주한 바 있다.
서강준은 "머리가 굉장히 낯설죠? 머리를 잘랐다. 옛날부터 짧게 자르고 싶었는데 겸사겸사 그럴 기회가 생겨서 잘라봤다. 만족한다. 기사로 접한 분들도 있겠지만 맞다. 갑니다. 대한민국 건강한 남자라면 모두가 책임을 지는 국방의 의무를 하러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입대 전 근황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친구들, 지인분들과 여행도 다녀왔다.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한잔하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또 "원래는 입대라는 게 처음 경험해보는 거여서 막막하고 두려웠다.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 이렇게 말하면 믿을지 모르지만 설렘도 있고 어떤 사람들을 만나 1년 반의 시간 동안 어떤 생활을 할지 어떤 삶을 살게 될지 약간의 설렘도 있다. 나름의 각오 같은 것들도 하고 있다. 아직 안 가봐서 어떤 생활을 할지 모르지만 나름의 각오를 다진다"라고 이야기했다.
서강준은 1993년생으로 올해 29세다.
서강준은 2013년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했다. '치즈인더트랩', '가족끼리 왜이래', '화정', '안투라지', '제3의 매력', '너도 인간이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왓쳐'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 공개와 영화 '해피 뉴 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서강준 라이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