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규, '별똥별'캐스팅 "드라마 도전"...팝뮤직 전속 후 첫 행보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허규가 팝뮤직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22일 주식회사 팝뮤직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허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규는 그룹 피노키오에 3집에 보컬로 참여하며 가수로 데뷔해 2002년 뮤지컬 ‘포비든 플래닛’을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오디션’ ‘광화문 연가’ ‘마마 돈 크라이’ ‘구텐버그’ ‘또!오해영’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견고한 입지를 다졌으며, 동시에 꾸준히 가수 활동도 병행하며 솔로 앨범 발매 및 세븐 그램스, 브릭 등의 팀에서 활동한 바 있다.
 
허규는 팝뮤직과 전속계약 후 첫 번째 행보로 내년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별똥별’로 첫 드라마 연기에 도전한다. ‘별똥별’은 이수현 PD가 연출하고 이성경, 김영대, 윤종훈, 이정신, 김윤혜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허규의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규는 2019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아내 신동미와 함께 출연해 ‘절친 같은 부부’의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난끼 넘치지만 달콤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신동미가 출연한 tvN ‘온앤오프’에서는 여전히 알콩달콩한 부부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허규가 전속계약을 맺은 팝뮤직은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의 클래지와 호란을 비롯해 3인조 혼성보컬그룹 스웨이(SWAY), 배우 송주희(Alice) 등이 소속된 회사로 2022년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을 비롯해 영화감독 고봉수의 신작 등을 제작 중이다. 내년 상반기 데뷔하는 7인조 걸 그룹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뮤지컬, OTT 영상 콘텐츠 등을 기획, 종합 미디어 콘텐츠제작사로 성장 중이며 종합미디어콘텐츠 그룹인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이다.
 
팝뮤직 측은 “뮤지컬 뿐 아니라 솔로 가수 활동,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활동에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니 앞으로 배우 허규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진= 팝뮤직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