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노는브로2' 박용택이 혼절해 의료진까지 호출했다.
2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서는 지난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미션들로 화제를 모았던 ‘브로징어 게임’의 최종 우승자는 물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국가대표 16인의 운동능력까지 공개된다.
먼저 500억(?)을 차지하기 위한 새로운 게임에 앞서 평소 데드리프트 310kg은 가볍게 든다는 김민종은 3대(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스쾃) 총중량을 묻는 질문에 “700kg이 넘는다”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특히 전웅태는 “새끼 코끼리를 한 마리 드는 거예요”라며 김민종의 괴력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김민종은 럭비 국가대표 장성민과 각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살벌한 정면승부를 펼친다. 남다른 피지컬과 힘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 붙은 만큼 브로들의 반응 역시 가히 폭발적이었다고 전해진다. 승부욕이 불타오른 두 사람이 대결 중 각자 본캐를 소환하며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기술의 향연을 예고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반전(?) 운동신경을 자랑하며 단숨에 운동 최약체로 떠오른 정영식의 새로운 반란도 기대된다. “알고 보면 최고의 다크호스”라는 조준호의 말처럼 과연 ‘탁구계 독사’ 정영식이 어떤 활약상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이 밖에도 우승 욕심을 부리다 혼절해 의료진을 호출한 박용택과 모두의 예상을 깨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며 “나 아직 현역이야”라고 기세등등한 태도를 보인 구본길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예고돼 ‘브로징어 게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브로징어 게임’ 최종 결과는 2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노는브로(bro)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