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첫 번째 팬 콘서트 '찬스 타임'의 대구, 인천 공연이 최근 인터파크에서 티켓 랭킹 1·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앞서 이찬원은 서울과 부산 공연에서도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일간 티켓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와 같은 티켓파워는 이찬원의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실제, 그는 10월 23, 24일 양일간 서울에서 약 8,000명의 관객과 함께하며 설렘과 감동이 가득한 첫 콘서트를 마쳤다. 또, 지난 11월 5일과 6일에는 부산에서 6,000여 명의 Chan's를 직접 만나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콘서트를 성료했다.
특히, 이찬원은 콘서트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이에, 서울 콘서트에서는 자작곡 팬송 '참 좋은 날'을 최초로 공개했고, 부산 콘서트에서는 '편의점' 드럼 연주를 최초로 공개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진심이 가득 묻어나는 그의 노래와 갈수록 관록이 더해지는 무대 매너와 입담 또한 이찬원 콘서트를 계속 찾게 되는 이유이다.
팬들의 열광에 화답하듯, 18일 이찬원 오피셜 SNS 계정에는 팬 콘서트 '찬스 타임'의 고양 공연 공지가 게재되었다.
고양 공연은 12월 11일(토)~12일(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티켓은 11월 23일 (화) 오후 3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추가 공연 소식을 반기는 동시에 프리미엄 티켓(암표)을 거부하는 성숙한 팬 문화도 다시 번지고 있다. 아무리 티켓을 구하고 싶더라도 프리미엄 티켓의 구매는 아티스트와 건전한 팬 문화의 적이기에, 이를 거부하자는 자발적인 운동이 다시 한번 일어난 것이다.
공정한 공연문화 조성에 앞장 서려 노력하는 '찬스'들의 모습에서 아티스트 이찬원을 진정으로 아끼는 팬심의 깊이가 드러난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인터파크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