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게임은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
19일 부산 벡스코 BTC 프레스센터에서는 시프트업의 신작 '니케:승리의 여신'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형태 대표가 직접 나와 신작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니케:승리의 여신'은 정체불명의 병기에 의해 몰락한 세계에서 인류를 대신해 싸우는 전투 안드로이드 생명체 '니케'를 주인공으로 하는 모바일 미소녀 건슈팅 게임이다.
모바일에서 흔치 않은 TPS 게임 방식과 이전 게임에선 볼 수 없었던 궁극의 2D 애니메이션 그래픽이 어우러져 새로운 전투 경험을 원하는 유저들로부터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김 대표는 "5년만의 신작이 나왔다. 니케는 독보적인 캐릭터 아트와 퀄리티 높은 그래픽으로 유저들을 즐겁게 만들기 위해 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캐릭터 자체에 애니메이션 2D 기술을 도입하며 유저들이 매력적인 니케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했다"며 "스탠딩, 앉은 자세, 사격, SD캐릭터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캐릭터와 함께 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특유의 '니케:승리의 여신' 일러스트와 적정 연령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세상의 게임이 모든 동등한 가치를 가진다면 의미가 없다. 나는 내 색깔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주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게임은 누구나 반드시 해야되는 건 아니고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그럼에도 니케는 내 특징적인 색깔보다는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 만들고 있다. 실제 게임을 플레이 해보면 알 것이다. 니케는 15세로 생각하고 있고 충분한 수위의 게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니케:승리의 여신'은 오는 2022년 출시된다. 다만, 상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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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