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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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손석구 "'연애 빠진 로맨스', 연애 권태기 커플에게 추천" (씨네타운)[종합]

기사입력 2021.11.19 12: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종서와 손석구가 '씨네타운'에 출연해 출연작 '연애 빠진 로맨스'를 소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24일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전종서과 손석구가 참석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 분)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전종서는 '연애 빠진 로맨스'에 대해 "어렵지 않은 영화다"라고 얘기했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대중의 호평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로맨스가 처음이라 개봉일을 기다리면서도 걱정이 많았었는데, 재밌게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또 손석구도 "시사회 이후에 좋은 반응이 많아 놀랐다. 좋을 줄은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좋은 것 같아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전했다.

많은 청취자들은 영화 제목의 의미를 물어보며 '영화를 보면 설렐 수 있냐'고 물었고, 이에 손석구는 "저는 이 영화를 연애 권태기에 빠졌다고 생각이 드는 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웃으며 알렸다.

또 "저는 영화를 총 세 번 봤다. 처음 두 번 볼 때는 객관성이 안 생기니까 조마조마한 마음이 크지 않나. 그랬는데 세번째로 볼 때, 지인들이 재미있게 진심으로 보는 것을 보니까 영화에 대한 자신감이 확 생기더라. 어제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로에 대한 첫인상도 전했다. 전종서는 손석구에 대해 "개구쟁이는 아닌 것 같고, 뭔가 순수하고 소년 같은 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손석구는 "전종서는 걸크러시가 있다. 그러면서도 또 아이 같은 모습도 있다. 감정에 솔직하더라. 그래서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씨네타운'이 라디오 첫 출연이라고 말한 전종서는 "라디오 출연이 처음이시냐"는 DJ 박하선의 말에 "맞다. 레트로한 느낌이 있는 것 같다"고 신기해했다. 이에 박하선은 "욕만 안하면 된다"고 말해주며 전종서의 긴장을 풀어줬다.

또 손석구는 오는 12월 공개되는 왓챠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의 '재방송'을 연출하며 감독으로도 활약했다. "감독님 소리를 듣는 것이 좋지 않나"는 말에 손석구는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면서 "현장에서 저는 굉장히 열정적이었다. 엄청 뛰어다녔다. 제가 잘 못하니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엄청 뛰어다니고 그랬다. 착한 영화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다"고 밝혔다.

'박하선의 씨네타운'은 매주 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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