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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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1경기' 뮌헨 미드필더...토트넘-인테르 원한다

기사입력 2021.11.19 11:03 / 기사수정 2021.11.19 11:03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코렌텡 톨리소가 토트넘과 인터밀란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지난 18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키커는 "톨리소와 바이에른 뮌헨의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 유효하다. 키커의 정보에 따르면, 톨리소는 토트넘과 인터밀란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경제적 측면과 스포츠 측면의 균형을 신중히 알아보고 있다"라며 톨리소의 이적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2017년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톨리소는 당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적료가 4150만 유로(약 558억 원)에 옵션 600만 유로(약 80억 원)가 추가된 클럽 레코드였을 정도니 말이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 총 5년이었다.

톨리소는 첫 시즌이었던 2017/18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6경기(선발 17경기)에 출전하여 6골 4도움을 올리는 등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이에 더해 프랑스 축구 대표팀으로 나섰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에 선발 출전하여 팀의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야말로 성공 가도를 달렸던 것이다.

하지만 그 이후 출전한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약 7개월 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십자인대 부상에서 회복한 뒤에도 발목 수술을 하는 등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톨리소는 2021/22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단 1경기 선발 출전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바이에른 뮌헨의 두터운 중원을 구성하고 있는 조슈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의 벽은 너무도 높았다.

이에 톨리소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적을 단행할 전망이다. 현재 키커의 보도처럼 토트넘, 인터밀란이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꼽히고 있고 아스널 등도 톨리소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전례가 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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