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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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알코올 중독에서 혀절단까지' 충격 고백

기사입력 2011.02.17 22:4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현주가 개그우먼에서 알코올 중독자로 180도 인생을 살게된 이유에 대해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80년대 최고의 개그우먼 이현주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촉새'라는 별명으로 많은 상과 CF 촬영 등으로 인기를 과시했던 1980년대 개그우먼이다.

그녀는 1987년 MBC 제1회 '전국 대학생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아 개그계로 데뷔하게 됐다. 당시 금상 수상자가 현재 활발한 활동 중인 개그우먼 이경실이다.

그 후 그녀는 그 해 '청춘만만세'로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고, 1988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참깨부부 들깨부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후 방송가를 떠나고 잊혀진 존재가 됐다. 그 이유는 바로 선배들의 구타와 욕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비뚤어진 방법으로 해소했기 때문이었다. 술과 담배, 춤에 빠져 산 다음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녀는 고속도로 위에서 4중 추돌사고를 당했고 치과 치료 이후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먹은 과자 하나로 인해 혀가 절단돼 꿰매는 수술까지 받아 결국 정상적인 언어생활이 불가능해졌다.

그녀는 이후 극심한 우울증, 환각과 환청까지 시달렸다고 고백하면서 "2년 간 외부와 단절돼 피폐한 삶을 살아야 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의 삶이 담긴 SBS <배기환,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은 2월 18일 오전 9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이현주 ⓒ SBS 좋은 아침]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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