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첼시의 부상 선수들이 복귀 소식을 알리고 있다.
지난 16일(한국시간) 첼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멜루 루카쿠가 발목 부상에서 회복하여 팀 훈련에 복귀했음을 전했다. 지난 10월 말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차전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이후 무려 4주 만에 스쿼드에 합류한 것이다.
루카쿠의 복귀는 토마스 투헬 감독과 첼시에게 천군만마와 같은 소식이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3골, 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첼시의 공격을 선봉에서 이끌었다.
루카쿠가 부상으로 빠졌던 1달 동안 카이 하베르츠가 그의 빈자리를 메웠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루카쿠의 회복 정도에 따라 오는 20일에 예정된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 그의 출전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루카쿠와 더불어 사랑니 통증으로 인해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던 메이슨 마운트도 훈련에 참가했다. 마운트 역시 지난 뉴캐슬 전과 말뫼 전에 결장했으나 레스터시티 전에서는 스쿼드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첼시는 11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시점에서 8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9월 유벤투스 전 패배 이후 치른 8경기에서 7승 1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루카쿠, 마운트와 같은 주전 선수들의 복귀는 첼시에게 그야말로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사진 = 루카쿠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