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김도연 "수록곡 무대서 보깅 댄스…라치카 리안에 안무 의뢰"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위키미키(Weki Meki) 김도연이 수록곡 퍼포먼스에 자신감을 보였다. 

위키미키(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I AM ME.(아이 엠 미)'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18일 오후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기획, 작사, 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와 관련 의견 반영돼 뿌듯한 점을 묻자 김도연은 "'Who am I'라는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이 곡의 안무를 정말 멋있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몽환적이면서 유니크한 노래인데 보깅이라는 장르가 잘 어울릴 것 같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도연은 "라치카 리안 언니와 보깅 댄서인 러브란 선생님께 안무를 의뢰하는 게 어떨까 했는데 멤버들 중에도 보깅 장르를 떠올린 멤버들이 있었다. 다행히 흔쾌히 수락을 해주셨고 멋진 퍼포먼스를 만들어주셔서 굉장히 기대가 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I AM ME.'는 위키미키 멤버들이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20대의 '나'로서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Siesta'는 낮잠 자는 시간을 뜻하는 단어로 일상 속 낮잠이 활력을 주듯, 때론 길었던 낮이 더 빛나는 밤을 만들듯이 오랜 시간의 끝, 위키미키의 더 큰 도약을 바라는 포부를 담았다.

위키미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I AM M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Siesta'로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판타지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