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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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 "전 남편 이혼 5번, 반지 재활용"…김영란, 7억 날린 사연 (같이 삽시다3)[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18 07: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청이 결혼 반지에 얽힌 비화를 공개한 가운데, 김영란이 외식 사업으로 7억을 날렸다고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사선녀는 이웃 캐나다 국제 부부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국제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박원숙은 친동생이 노르웨이 남자와 결혼했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제부가 삼겹살, 막걸리, 김치를 너무 좋아한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청은 "한국은 결혼은 가족과 가족의 결혼이지만, 외국은 서로가 좋으면 끝이다"라고 차이점을 이야기했다. 이에 박원숙은 혼수 이야기를 꺼내며 "걸리는 게 있다"고 털어놨다.

아들이 결혼할 때 며느리에게 '혼수는 하지 말라'고 했던 박원숙은 "정 부담 되면 브로치만 하나 해달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랬다가 동생들한테 혼났던 박원숙은 "난 다이아몬드를 말한 게 아니었다"고 난감했던 경험을 전했다.

결혼반지에 얽힌 사연이 있다는 김청은 "그 결혼반지가 다섯 여자를 건너간 반지였다. 다섯 번 결혼한 놈이 여자한테 그 반지를 껴줬다가 뺐다가 은행에 넣었다가 한 거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김청은 "이혼하고 난 알몸만 나왔다. 반지고 혼수고 싹 두고 나왔는데, 사람들이 내가 그 반지에 넘어갔다고 하더라. 다 내 탓이라고 하고 강원도 절에 들어가서 1년 반을 있었다"고 억울해했다.

맥주 양조 사업을 하고 있는 국제 부부를 만난 사선녀는 바비큐를 즐겼다. 피시앤칩스를 보고 김영란은 "우리나라는 구라파에 비해 피시가 너무 비싸다"라며 서초동, 광화문, 서강대에 가게를 개업했다고 밝혔다.

"그때 7억 원 날렸다"는 김영란은 "시애틀은 바다가 많아서 피시가 신선하다. 한국은 냉동이다. 맛 자체가 한국은 그 맛이 안 난다. 그때 나는 잘 모르고 하라고 하니까 했다"고 털어놨다.

김영란은 "외식 사업을 잘 안다. 3~4년을 했다. 그때 방송 하지 말고 이거 하라고 해서 돈만 날렸다. 열 받아서 영국까지 갔었다. 임신해서 방송은 안 하고 외식 사업을 했다. 월급을 한 달에 300만 원씩 주더라. 방송하면 그거 10배 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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