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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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질환' 아구에로...아르헨티나 동료들의 응원

기사입력 2021.11.17 16:08 / 기사수정 2021.11.17 16:08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7일 아침(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13차전을 치렀다. 아르헨티나의 선발 선수들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진행되는 사진 촬영 행사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사진이 새겨진 배너를 선보였다.

해당 배너에는 "가자 쿤, 모두와 함께"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고 이는 최근 심장 질환으로 인해 은퇴설이 제기됐던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였다. 이와 같은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응원에 세르히오 아구에로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31일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알라베스와의 라리가 경기를 소화하던 도중 심장에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초 3개월간의 결장이 예상됐지만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는 의료진에 진단이 나오면서 은퇴설까지 제기됐다. 이에 아구에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90일 동안 경과를 보자"라며 은퇴설을 일축했다.

한편 아구에로를 향해 뜨거운 동료애를 보인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브라질과 0-0 무승부를 거두며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는 시종일관 치열하게 전개됐고 양 팀 도합 42회의 파울과 7장의 옐로카드가 주어졌을 정도로 거칠었다.

또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브라질 전 무승부로 인해 2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 = 아구에로 인스타그램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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