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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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란제리 모델 "29살 전 남친, 11살 아이있다 고백" 충격

기사입력 2021.11.16 05:3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금발 란제리 모델 의뢰인이 충격의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란제리 모델로 활동 중인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연애가 하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놓은 의뢰인은 "3년 전 마지막 연애가 충격이었다. 당시 나는 34살, 전 남자친구는 29살이었는데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이 하고 싶다면서 고백하고 싶은 게 있다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남자친구에게 아이가 있었다. 아이가 11살이었는데 그걸 숨기고 나를 만난 것"이라고 밝히자 현장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서장훈은 "29살인데 11살 아이가 있는 거면 17~18살에 아이가 생긴 거냐"고 짚었다.

의뢰인은 "맞다. 18살 때 아이를 낳은 거다. 그 말을 듣고 한 달을 고민했다. 경제력이 없는 친구라 경제적인 지원도 해주고 빚 독촉 문제도 해결해줬다. 처음으로 누군가를 많이 좋아해본 경험이다. 아이까지도 제가 품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속 연락이 오길래 받아줬는데 다른 여자에게 환승을 했더라"면서 "나는 보험으로 둔 거다. 그 충격에 한 달 반 동안 밥을 못 먹고 펑펑 울다가 새로운 사람이 다가와도 마음을 못 열겠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네 인생 최고의 행운이다. 그런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어쩔 뻔했냐"고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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