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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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장윤정, 신혼 첫날밤 너무 무서웠다" 폭로 (칼의 전쟁)[종합]

기사입력 2021.11.15 22:59 / 기사수정 2021.11.16 01:1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도경완이 장윤정과의 신혼 첫날밤을 떠올렸다.

15일 방송된 tvN STORY-LG헬로비전 예능 '칼의 전쟁' 2회에서는 '주안상'이라는 주제로 팔도 명인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영자는 2회 주제 '주안상'에 대해 "술은 못하지만 안주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안주로 5차까지 가능하다. 은근히 술 안주가 맛있다"고 말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이영자는 "결혼도 안 했는데 주안상하면 가장 필요한 곳이 있다. 신혼 첫날밤인 것 같다"고 말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박경례 대표는 "저는 첫날밤이 없었다. 영감이 보리밭에 종달새 알 주워 준다고 해서 그때 끼여서 지금까지 산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영자는 "신혼 첫날밤 하면 이분들이 빠질 수가 없다. 두 분 다 주당이시다"라며 도경완과 장윤정을 언급했다.

도경완은 "오후 2시에 결혼하고 호텔에서 둘 다 뻗어잤다. 제가 먼저 일어났는데 벨이 울리더라. '누구세요'라고 물었더니 '장윤정 씨 배달 왔습니다'하면서 닭발을 엄청나게 들고 오셨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닭발 안 좋아하는 거 아니까 이불 속에서 장윤정이 시킨 거였다. 신혼 첫날밤에 닭발을 먹었다. '왜 뼈 없는 거 안 먹냐'니까 '닭발은 뼈 관절 마디마디 끊어먹는 맛에 먹는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도경완은 "신혼 첫날밤에 너무 무서운 거다. 닭발을 입에 넣고 뺀 다음에 몇 번 굴리면 뼈가 산탄총처럼 나온다"라고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칼의 전쟁'은 대한민국 팔도 대표 명인들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향토 음식과 식재료를 소개하기 위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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