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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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월드컵에서 못보나?...포르투갈, PO행

기사입력 2021.11.15 09:36 / 기사수정 2021.11.15 11:52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포르투갈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포르투갈은 15일(한국 시간)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두 벤피카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예선 A조 10차전에서 세르비아에게 1-2로 역전패 당했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지오구 조타,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무티뉴, 헤나투 산체스, 후벵 디아스, 누누 멘데스, 후이 파트리시우 등이 선발 출전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초반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2분 세르비아의 최종 수비라인에서 베르나르두 실바 공을 탈취해 헤나투 산체스에게 연결했다. 산체스는 곧바로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이했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세르비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두산 블라호비치가 골포스트를 맞췄다. 전반 33분 박스 안에서 두산 타디치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타디치의 슈팅을 파트리시우가 슈팅을 손으로 잡으려다 놓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공이 들어갔다.

후반전에도 헤나투 산체스가 포르투갈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7분 중원에서 돌파를 시도한 산체스는 골문 앞까지 도달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던 후반 45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헤더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끊임없이 동점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역전패 당했다. 

이날 패배로 포르투갈은 조 2위로 내려앉으며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되었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세르비아가 조 1위로 마감하며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손에 거머줬다.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향하기 위해 유럽 지역은 A~J조까지 총 10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 뒤 각 조 1위는 본선행을 확정 짓는다. 각 조 2위에 오르게 되면 네이션스리그에서 성적이 좋았던 두 팀을 합쳐 총 4팀씩 3개의 조로 플레이오프를 치러 각 조 1위가 본선행으로 향하게 된다. 따라서 포르투갈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 티켓을 노릴 예정이다. 

사진=AFP, 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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