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해방타운' 이종혁이 아들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해방타운'에서는 배우 이종혁과 그의 아들 이준수와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운전을 하며 푸른 하늘을 보던 이종혁은 준수에게 "'아빠 어디가' 할 때는 시골도 많이 갔었는데 기억 나냐"라고 물었지만, 준수는 "기억 하나도 안 나지"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종혁은 "우리 준수는 즐거운 기억을 까먹는 병이 있다"라며 "보통 7살 때면 다 기억하는데"라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준수가 "난 남들과 달라"라고 하자 이종혁은 "남들과 달리 기억력이 없다"라고 맞받아쳤다.
이종혁은 후에 스튜디오에서 "준수와 추억을 쌓기 위해 '아빠 어디가'에 출연한 건데 기억을 못 하니 섭섭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