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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X이채영, 극찬 of 극찬→준결승 진출...승자는? (쿡킹)[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12 07:1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쿡킹' 박정현과 이채영이 준결승에 진출해 대결을 펼친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쿡킹 : 요리왕의 탄생'(이하 '쿡킹')에서는 박정현, 허경환, 이채영, 한석준, 아유미, 남보라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주제는 '수능'이었다. 예선 A조인 남보라, 한석준, 박정현은 각각 '수능 끝! 파티세트', '다계탕(다이어트영양삼계탕)', '시금치크림 연어스테이크'를, 예선 B조인 허경환, 이채영, 아유미는 각각 '순대청국', '합격하채영 세트(전복만둣국, 부추겉절이, 화전)', '크림치즈고등어구이&잡곡양배추롤'을 선보였다.

박정현은 수준급의 칼질로 전진을 경계하게 했고 한석준은 닭가슴살의 근막을 꼼꼼하게 없애는 깔끔함을 보였다. 

남보라는 3구를 모두 활용하는 전문가 같은 면모로 셰프들을 감탄하게 했다. 이에 남보라는 "대가족의 밥을 책임지다보니 여러 가지 요리를 동시에 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박정현은 시금치크림치즈를 만들어 연어의 속을 채웠고, 한석준은 삼계탕에 재료를 넣는 아이디어 활용해 닭가슴살 위에 마늘과 호두를 올리고 김밥처럼 돌돌 말았다. 남보라는 랍스터 위에 칠리버터를 듬뿍 발라 요리를 완성시켰다.


먼저 박정현의 '시금치크림 연어스테이크'는 "단점을 찾아볼 수 없다", "껍질과 속살이 잘 구워졌다. 깔끔하게 잘 먹었다", "수능에 최적화된 요리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전진은 박정현의 요리를 맛보고는 "박정현 씨와 대결 안 하고 싶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한석준의 '다계탕'은 마늘이 안 익어 셰프들을 눈물나게 했다. 오세득 셰프는 웃으며 "이 요리를 먹으면 재수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 것 같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남보라는 "쿡킹 역사상 가장 맛있게 먹은 샐러드", "아메리카 대륙을 어우르는 맛"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유현수 셰프는 "수능 등급으로 따지자면 1등급 요리"라며 감탄했다.

예선 A조의 승자는 5표 중 3표를 받은 박정현이 차지했다. 이어 예선 B조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때 사정으로 자리를 비운 전용준을 대신해 한석준이 캐스터로 함께했다.

먼저 “자칭, 타칭 이연복 셰프의 왼팔로 불린다”라고 자신 있게 밝힌 허경환은 여유로운 모습과 남다른 칼솜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의 반응에 허경환은 "스스로도 멋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자화자찬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했다는 이채영은 재료 손질에 따라 칼을 바꿔 사용하는 등 전문가 포스를 풍겨 셰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한 번도 실수로 요리를 망쳐본 적 없다. 금방 복구한다"라고 자신한 아유미는 앞선 두 사람과 달리 유난히 바쁘게 움직이며 요리 기구 사용에 미숙한 모습을 보여 불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허경환의 ‘순대청국’은 "더 먹어도 되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레이먼 킴은 “순대인지 모를 만큼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맛을 가졌다”라며 극찬했다.

아유미의 '크림치즈고등어구이&잡곡양배추롤'은 걱정과 달리 "어머니의 사랑이 묻어나는 음식이다. 감동이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고등어에서 비린내가 난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에 아유미는 "오븐이 익숙하지 않았다"라며 아쉬움을 토했다. 

이채영의 '합격하채영 세트'는 스튜디오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레스토랑에서 먹을 법한 요리", “수험생들에게 안정을 줄 것 같은 요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이에게 먹이고 싶은 음식"이라는 극찬에 이채영은 감격하며 "탈락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예선 A조 때와 달리 셰프들은 승자를 가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모두의 기대 속 이채영이 승리를 차지해 박정현과 대결을 펼친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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