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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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남보라-한석준 꺾고 준결승 진출..."단점 찾을 수 없어" (쿡킹)[종합]

기사입력 2021.11.11 22:15 / 기사수정 2021.11.12 01:4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쿡킹' 박정현이 예선 A조에서 승리를 거뒀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쿡킹 : 요리왕의 탄생'(이하 '쿡킹')에는 박정현, 허경환, 이채영, 한석준, 아유미, 남보라가 출연해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주제는 '수능'으로, 예선 A조인 남보라, 한석준, 박정현은 각각 '수능 끝! 파티세트', '다계탕(다이어트영양삼계탕)', '시금치크림 연어스테이크' 메뉴를 선정했다.

박정현은 칼이 도마에서 떨어지지 않는, 수준급의 칼질을 선보였다. 남다른 칼질 솜씨에 전진은 경계심을 보였다. 

한석준은 닭가슴살의 근막을 꼼꼼하게 없애는 깔끔한 성격을 보였다. 셰프들은 한석준의 요리 과정을 지켜보며 "포를 잘 뜬다"라고 칭찬했다. 


남보라는 3구를 모두 쓰며 전문가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모두가 감탄하자 남보라는 "대가족의 밥을 책임지다보니 여러 가지 요리를 동시에 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리코타치즈를 직접 만들었고 "잘 만들었다"라는 칭찬을 들었다. 이어 감자튀김을 우유에 끓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정현은 크림치즈와 시금치를 섞고 핫소스를 넣었다. 연어의 가운데를 개방한 박정현은 그곳에 시금치크림치즈를 집어넣었다.

한석준은 삼계탕에 재료를 넣는 아이디어 활용해 마늘과 호두를 닭가슴살 위에 올리고 김밥처럼 돌돌 말았다. 이어 닭가슴살을 실로 묶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느린 속도를 보여 "먹을 게 없어 다이어트가 되겠다"라는 평을 받았다.

박정현이 연어의 껍질을 바삭하게 하려고 위에서 누르는 방식으로 연어를 구워 "공부를 많이 했다"라는 평가를 받은 반면, 한석준은 여전히 실을 묶고 있어 "뜨개질을 언제까지 하냐"라는 소리를 들었다.


집게발에 칼질을 내고 망치질하던 남보라의 실수로 살이 으스러졌지만 두 번째엔 성공했다. 

먼저 박정현은 "단점을 찾아볼 수 없다", "껍질과 속살이 잘 구워졌다. 깔끔하고 맛있게 잘 먹었다", "수능에 최적화된 요리다"라는 평을 받았다.

반면 한석준의 '다계탕'은 마늘이 안 익어 셰프들을 눈물나게 했다. 그는 "재수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드는 요리"라는 평을 받았다.

남보라는 "쿡킹 역사상 가장 맛있게 먹은 샐러드", "아메리카 대륙을 어우르는 맛"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예선 A조의 승자는 박정현이었다. 박정현은 2표를 받은 남보라를 꺾고 준결승의 자리에 올랐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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