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11.11 15:24 / 기사수정 2021.11.11 15:24
또한 크리스텐센은 덴마크 매체 BT와의 인터뷰에서 "바라건대 곧" 재계약이 이루어질 것이고 왜 모두가 나쁜 상황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첼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에 더해 여전히 행복하고 축구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첼시 아카데미 출신인 크리스텐센은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묀헨글라트바흐로 두 시즌 간 임대를 떠나 분데스리가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떠올랐다. 2017/18시즌에 첼시로 돌아온 크리스텐센은 모두의 기대와 달리 확실한 주전으로 도약하는데 실패했다. 지난 시즌 경질된 프랭크 램파드 체제에서도 선발과 교체를 오갔다.
하지만 램파드의 후임으로 부임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크리스텐센의 역량을 알아봤고 실제로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 때문에 크리스텐센과 첼시의 재계약이 더욱 진척된 것이다.
현재 크리스텐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을 치르기 위해 덴마크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상태다. F조에 소속된 덴마크 대표팀은 지난달 오스트리아를 제압하고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남은 두 경기에 대한 부담이 확연히 덜어진 상황에서 13일 페로제도, 16일 스코틀랜드와 예선을 치른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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