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故유동숙이 오늘(11일) 11주기를 맞았다.
유동숙은 2010년 11월 11일 신종플루로 인한 폐렴호흡곤란증후군 심근염으로 37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1973년 생인 유동숙은 부산여자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한 뒤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독립영화 '사자성어중(中)-원적외선', '지독한 증후군-접촉' 등에 출연했던 유동숙은 영화 '심장이 뛰네'로 제5회 로마국제영화제 특별경쟁부문에 초청돼 이탈리아 로마로 출국했다. 이후 귀국 후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고, 입원 9일 만에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당시 소속사 측은 "병명을 알 수 없는 심혈관질환으로 갑자기 명을 달리했다. 항상 무대 위에서 몸을 불사르던 배우 유동숙의 명복을 빈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 = 미래로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