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장 리오넬 메시가 11월 A매치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는 메시가 그룹 훈련에 참가했고 그 어떠한 불편함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뒤이어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우루과이 전에서 메시에게 제한적인 시간을 부여하려 했지만 그의 몸 상태가 호전되자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브라질 전에는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메시는 지난달 30일 릴과의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왼쪽 무릎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그 이후 라이프치히와의 챔피언스리그, 보르도와의 리그 경기에 모두 결장한 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됐다.
이를 두고 PSG의 단장 레오나르도 아라우주는 메시의 국가대표팀 차출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PSG의 팬들 또한 비판적인 시선을 감추지 않고 있다.
한편, 메시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오랫동안 몸담아왔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축구의 신이라고 불리는 메시의 이적이었기 때문에 전 세계가 열광했지만 지금까지는 기대 이하의 모습이다. 리그 5경기에 출전하여 326분을 소화하는데 그쳤고 공격포인트를 생산하지 못했다.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경기 3골을 기록했지만 메시라는 이름값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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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