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빨강 구두'가 파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1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 79회는 전국 가구 기준 1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빨강 구두'는 17%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일일극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젬마(소이현 분)이 민희경(최명길)의 금고에서 다이어리를 훔쳤다. 젬마는 다이어리 속 내용을 본 뒤 경악한다. 또 이날 김젬마는 민희경에게 "장관 후보에서 사퇴해라"라고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모았다.
한편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최명길)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소이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