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6 01:0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최우식이 15일 방송된 MBC 월화 특별기획 <짝패> 4회분에서 좌충우돌 귀신 잡기 대작전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귀동(최우식 분)은 고을 근처에 위치한 상여막에 귀신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귀신을 잡겠다며 패거리들을 모아 상여막으로 향하게 됐다.
겉으로는 귀신을 잡아서 고을 사람들이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지만, 사실 속으로는 마음에 담고 있던 동녀(진세연 분)에게 잘 보이기 위함이었다.
마침내 귀동은 패거리들을 이끌고 달이(이선영 분) 아버지인 황노인(임현식 분)에게서 전수받은 귀신 쫓는 방법에 따라 냄새 나는 똥 막대기를 앞세워 자신 있게 상여막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상여막에서 글공부를 하다가 귀신으로 몰리게 된 천둥(노영학 분)과 그를 도우려는 동녀가 귀신 분장을 하고 있던 터라 깜짝 놀란 귀동은 아무것도 못한 채 도망쳐 나오기 급급했다.
당당하게 귀신을 잡으러 갔던 귀동은 패거리들을 데리고도 무서워서 뛰쳐나오며 입고 있던 바지에 실례를 하는 등 오히려 귀신에게 잡힌 꼴이 되면서 도련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다.
시청자들은 "귀여운 귀동 도련님 때문에 한참을 웃었다", "똥 막대기부터 바지에 오줌 싸기까지 귀동이 너무 재미있다"며 귀동이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천둥과 동녀가 상여막을 지키기 위해 귀신 분장을 하며 서로 가까워지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최우식 ⓒ MBC <짝패>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