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류현경이 박건형과 함께 한·일 합작 단편영화 <스마일 버스>에 출연한다.
'한·일 관광 진흥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작품은 한·일 양국을 무대로 단편 영화 두 편을 한·일의 젊은 신예 감독을 기용해 제작하는 뜻 깊은 프로젝트다.
박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스마일 버스>는 어느 날 윤아(류현경 분)가 3년 간 만난 남자친구 상호(박건형 분)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지만 상호는 윤아를 잊지 못해 일본에서 관광 가이드로 일하게 된 윤아를 찾아 나서며 일어나는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일본 국제단편영화제(Short Shorts Film & Asia)가 일본 관광청과 함께 하는 '트래블링 쇼트' 프로젝트로 추진되어 모든 과정이 일본 에노시마와 가마쿠라 현지에서 한국 스태프들에 의해 촬영되고 있다.
류현경은 "한국 스태프들에 의해 일본에서 촬영되어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며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 덧붙여서 그녀는 "한·일 합작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에 문화를 알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라고 책임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고 색다른 시도로 제작되는 <스마일버스>는 미국 아카데미상이 공인한 국제단편영화제인 '제 13회 SSFF & ASIA ('Short Shorts Film & Asia)'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류현경은 2011년 개봉 예정작인 영화 <마마> (최익환 감독)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녀의 또 다른 매력과 연기력을 펼칠 수 있는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류현경 ⓒ MGB 엔터테인먼트]
이미희 기자 hello36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