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해치지않아' 멤버들이 짜릿한 야자타임 시간을 가졌다.
9일 방송된 tvN '해치지않아'에서는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하도권, 온주완, 김동규가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당 조경 사업에 여파로 여섯 남자들은 멍을 때리기 시작했다. 엄기준의 비타민 선물에 정신을 차린 멤버들은 저녁메뉴로 차돌짬뽕, 갈비찜, 대하구이 등을 요리하러 나섰다. 윤종훈의 지시에 따라 갈비찜을 만들던 엄기준, 하도권, 온주완, 김동규는 화로의 불을 보며 '불멍'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그러나 하도권은 솥 위에 올려둔 그릇을 안에 빠뜨리는 실수를 저질렀고, 김동규는 장작을 패는 대신, 장작을 세워뒀던 벽돌을 깨뜨렸다. 봉태규는 불을 세게 피우기 위해 토치를 솥 아래에 가져다 댔다가 불이 크게 붙자 몸을 돌렸는데, 하필 그가 몸을 돌린 쪽에 온주완이 앉아있어 당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펜하' 6인방은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요리를 맛나게 먹은 뒤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막내 김동규가 선배들을 어려워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하도권이 야자타임을 제안했다. 이에 엄기준은 "네가 내 입장이면 하겠냐"라고 반발했지만, 김동규와 가위바위보를 해서 김동규가 이길 경우에 15초간 야자타임을 갖기로 했다. 이에 엄기준도 동의하고 가위바위보를 했고, 김동규가 이겨 야자타임이 진행됐다.
윤종훈은 "야 봉태규 이자식아"라며 야자타임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질세라 봉태규는 "야 엄기준 이 자식아"라고 말했고, 온주완은 "조용히 해 이 XX야"라고 화끈하게 반응했다. 엄기준은 "정작 동규는 아무것도 안 하잖아"라고 웃었는데, 김동규는 윤종훈을 향해 "아까 왜 나한테 화냈어"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야자타임이 끝나고 봉태규는 "동규가 종훈이는 만만한가 보다"라고 놀렸는데, 김동규는 "같은 막내여서 그런 거다"고 해명했다.
사진= '해치지않아'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