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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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만난 호이비에르, 파악 위해 대표팀 동료들에 '수소문'

기사입력 2021.11.09 16:00 / 기사수정 2021.11.09 16:0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새롭게 부임한 감독을 파악하기 위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대표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덴마크 방송 TV3은 9일(한국시간) 덴마크 축구 대표팀에 합류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인터뷰를 가졌다. 덴마크 축구 대표팀은 13일 열리는 파로제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예선 F조 9차전, 16일 스코틀랜드와의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호이비에르는 최근 감독이 바뀌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일 누누 산투 감독을 경질한 뒤, 3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를 10라운드까지만 치르고 빠르게 변화를 시도했다. 새 감독을 맞이한 호이비에르는 전 동료와 대화를 통해 빠르게 감독 파악에 나섰다. 

호이비에르는 "난 다른 사람들처럼 콘테 감독을 알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른다. 난 인테르에서 그와 함께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 첼시에서 함께 했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 콘테와 일한 건 에릭센이다. 에릭센은 2020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 콘테 감독이 있던 인테르로 이적했다. 지난 2020/21시즌까지 인테르에서 활약한 에릭센은 콘테 감독과 함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크리스텐센은 지난 2017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 있었고 콘테 감독이 첼시로 영입한 선수다. 크리스텐센은 콘테 감독과 함께 FA컵 우승을 차지했고 빠르게 주전 수비수 한자리를 꿰찼다.

호이비에르는 이어서 "이제 콘테와 함께 하는 순간들은 긍정적이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직접적이고 명확한 방법을 갖고 있다. 선수로서 이런 점은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콘테 감독하에서 치른 두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모두 선발 출장해 그의 선택을 받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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