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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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만나는 베트남 에이스 "홈 팬들 앞에서 첫 승점 도전"

기사입력 2021.11.09 15:06 / 기사수정 2021.11.09 16:2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응우옌 꽝하이가 강호들을 상대하는 각오를 밝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9일(한국시간) 베트남의 에이스 꽝하이와 국제축구연맹(FIFA)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베트남은 오는 11월 11일 하노이 미딘 스타디움에서 일본, 사우디아라비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 6차전을 치른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B조에 속한 베트남은 중국,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과 같은 조에 속해있다. 베트남은 4전 전패, 조 최하위로 처져있다. 에선 일정이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베트남은 반드시 승점이 필요하다. 

꽝하이는 "일본은 매우 강한 상대다. 하지만 우리는 홈에서 경기를 하고, 많은 관중들이 찾아와 우리를 응원해줄 것이다. 팬들은 우리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우리는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차례로 상대해 첫 승점 도전에 나선다. 많은 관중 앞에서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꽝하이는 "일본, 사우디 같은 강한 상대를 맞이할 때, 난 내 임무를 완수하고 좋은 결과를 위해 동료들을 어떻게 도울지 최선을 다하는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중국전이 베트남에게 승점을 얻을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베트남은 중국에게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헌납하며 아깝게 패했다. 꽝하이는 "우리는 매우 잘 준비했었다. 첫 2경기를 패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는 높은 정신력, 압박을 시도했지만, 무승부를 기록하지 못해 후회됐다. 

마지막으로 꽝하이는 "좋은 결과를 얻는 데 실패했지만, 우리는 우리의 정신력을 유지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정신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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