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최진철, 이천수가 감독 대결을 펼친다.
10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신생팀 평가전 마지막 경기인 FC 탑걸 VS FC 원더우먼의 대결이 펼쳐진다.
스윗대디 최진철 감독이 새 시즌 ‘FC 탑걸’의 감독으로 낙점되면서 신생팀 전담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평가전 마지막 상대로 이천수 감독이 이끄는 ‘FC 원더우먼’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최진철 감독은 “원더우먼의 강력한 두 선수를 대비해 전략적으로 공략하겠다”고 선포했다. 이천수 감독 역시 "오늘만큼은 우승할 수 있겠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쳐 두 감독의 피할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이 기대된다.
한편, 두 팀 선수들 또한 “이기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라며 어느 때보다 이 악물고 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FC 탑걸’의 에이스로 급부상한 바다는 아무리 부딪혀도 탱크처럼 다시 돌진하는 악바리 면모로 팀의 승리를 위해 누구 보다 고군분투했다.
또한, 지난주 무려 6골을 터트리며 ‘골때녀’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FC 원더우먼’의 송소희와 황소윤이 이번 경기에서도 환상의 티키타카 케미로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신생팀 전담 감독’ 최진철 감독의 노련미가 통할 것인지, 아니면 ‘우승 청부사’ 이천수가 또 한 번의 기적을 맛볼지 데뷔전 마지막 경기에 기대감이 모인다.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은 1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