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김준수가 씨제스와 이별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9일 "오늘 아티스트 김준수와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씨제스는 "김준수는 향후 독립하여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김준수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김준수는 지난 2010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씨제스를 떠나 11년 만에 새 출발을 하게 됐다.
한편, 지난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던 김준수는 팀 탈퇴 후 2010년부터 박유천, 김재중과 함께 그룹 JYJ로 활동해왔다. 이후 뮤지컬 배우로서도 영역을 넓히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하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아티스트 김준수와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되었습니다.
당사와 김준수는 십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감동적인 순간들을 함께 해 왔습니다. 김준수가 월드 투어 등의 가수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고 뮤지컬 배우로서 다수의 공연들을 성공시켰던 여정에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김준수는 향후 독립하여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입니다. 당사는 김준수와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되었지만 향후에도 협력하고 도울 것입니다.
김준수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씨제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