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댄서 허니제이 브랜드 론칭 예정이라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허니제이가 브랜드 론칭 계획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허니제이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결승이 끝난 후의 일상을 전하며 역대급으로 일정이 많고 바쁜 일상을 보여줬다.
허니제이는 새벽에 집에 도착, 5시쯤에 잠들어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현재 강의 중이라는 대학교에 나가 학생들을 만났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허니제이는 잠깐 휴식을 취하다 화보 촬영 스케줄을 위해 또 이동을 했다.
허니제이는 이번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신다며 뿌듯해 했다. 허니제이 어머니는 딸과 통화를 하며 "문자를 넣으려니까 나이든 사람끼리 문자를 못 넣는 거야 이렇게 잘했는데 표가 없어서 못 이기는 거 아닌가 하고 진짜 따라올 사람이 없는데 춤으로는 겨룰 팀이 없어. 하늬가 최고야 누구도 못 따라해. 아무도 못 따라 해"라고 아낌없는 응원을 하며 울먹였다.
허니제이는 어머니의 울먹임에 같이 울고 있었다. 허니제이는 "엄마가 아기 같이 우셔가지고"라며 그동안 춤을 춰오면서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어머니였다고 했다. 어머니가 허니제이가 춤을 추는 것에 대해 늘 신뢰했다고. 박나래는 "어머니가 최고의 서포터즈였구나"라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자신을 응원하는 지인, 팬들의 진심 어린 축하 글들을 보고도 눈물을 흘렸다. 허니제이는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는 건지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허니제이는 댄서 절친과의 전화통화를 통해서 현재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임을 공개했다. 댄서들의 수입이 고정적이지가 않고 늘 불안정하다보니까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하기 전부터 계획해놓은 일이었다고.
허니제이는 인터뷰 자리를 통해 "저 코로나로 백만 원도 못 벌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불평불만만 하지 말고 뭐라고 해 보자. 우리가 원하는 걸 만들어서 제대로 해 보자' 했다. 돈을 벌 수 있는 안정적인 일을 놓고 내가 하고 싶은 춤을 추는 것도 하나의 영리한 방법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