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X홍지윤, 깜짝 댄스 도전...서인영X채연 출연 (금요일은 밤이 좋아)[종합]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양지은과 홍지윤이 댄스에 도전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금요일은 밤이 좋아'에는 원조 댄싱퀸 서인영, 채연이 출연했다.

'신데렐라'를 부르며 등장한 서인영은 "오랜만에 화려하게 등장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양지은은 "춤은 저렇게 추는 거구나"라고 감탄했다. 서인영은 김다현, 황우림, 은가은, 강혜연, 허찬미와 함께 팀을 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등장한 댄싱퀸은 채연이었다. 채연은 '사랑 느낌'을 부르며 등장,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채연은 양지은, 김태연, 홍지윤, 김의영, 별사랑과 한 팀을 결성했고, 서인영 팀과 노래방 대결을 펼쳤다.

'금요일은 밤이 좋아' 멤버들은 서인영과 채연을 위한 헌정 무대를 준비했다. 김다현, 황우림, 강혜연, 허찬미는 트롯 쥬얼리를 결성, '니가 참 좋아' 무대를 꾸몄다. 이어 은가은, 황우림, 허찬미는 'One More Time'으로 화려한 안무 실력을 자랑했다. 서인영은 "너무 잘해서 닭살이 돋았다. 업그레이드된 버전 같다. 멤버들을 얻은 느낌이라서 너무 좋다"고 만족했다.

김태연과 양지은은 듀오를 결성해 '위험한 연출'을 열창했다. 양지은은 평소 만나 볼 수 없는 춤 실력을 뽐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의영과 별사랑은 '흔들려'를 재해석했다. 채연은 "색다른 맛이 있다. 창법도 다르고, 내 노래가 꺾기와 이렇게 어울렸는지 처음 알았다"고 감탄했다.



별사랑은 일대일 데스매치 상대로 서인영을 지목했다. 별사랑은 "언제 같이 노래해 보겠냐"고 지목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서'인영 선배님 '인'간적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만 '영'점 나오실 것 같다"는 삼행시로 서인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별사랑은 이재성의 '촛불잔치'로 선공에 나섰다. 서인영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노래"라며 '세월이 가면'을 선곡했다. 대결은 별사랑의 승리로 돌아갔고, 붐은 "서인영의 발라드를 좋아한다. 점수를 떠나 감동의 무대였다"고 인정했다.

홍지윤도 채연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통해 댄스에 도전했다. 홍지윤과 채연은 '둘이서' 무대를 함께 꾸몄다. 특히 홍지윤은 삐그덕거리는 댄스로 시선을 모았다. 서인영은 홍지윤의 춤에 놀라며 "어떻게 추는 건지 자세히 보고 싶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김다현의 '가을 타나 봐' 무대를 보고 사랑에 빠졌다. 서인영은 "다현이를 키우고 싶다. 아이가 아니라 가수로 키우고 싶다는 뜻이다"라고 감탄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