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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헤드라인] 이소라 나는 가수다…윤소정-오현경

기사입력 2011.02.15 09:35 / 기사수정 2011.02.15 09:35

온라인뉴스팀 기자
- 2월 15일 오전 9시 헤드라인


▶ 이소라, '나는 가수다' MC 발탁…'전문성과 재미 다 잡는다'

가수 이소라가 MBC <일밤>의 새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새 MC로 낙점됐다.

2002년 막을 내린 KBS 2TV '이소라의 프로포즈' 이후 9년만의 단독 MC다.

'나는 가수다'는 박정현, 백지영, 김건모, 김범수, 윤도현, 정엽 등 실력파 가수 7명이 출연해 노래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쌀집아저씨'로 유명한 김영희PD가 연출을 맡는다.

보도에 따르면 김PD는 이 프로그램의 기획 초기단계에서부터 이소라를 MC로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소라가 섭외되지 않을 경우 프로그램 기획의 전면 수정까지 각오했다고 한다.

이에 이소라의 소속사 측은 "섭외과정에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진짜 음악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김영희PD의 진심이 전달되어 흔쾌히 섭외에 응했다"라고 덧붙였다.

잦은 프로그램 교체와 폐지로 홍역을 앓았던 '일밤'이 KBS 2TV '프로포즈‘ 이후 MC 활동을 접었던 이소라의 MC 기용으로 프로그램에 전문성 부여는 물론 재미까지 담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이다.



▶ 윤소정, 남편 오현경과의 결혼 이유는? '통금 때문에…'

배우 윤소정이 2월 14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놀러와)' 발렌타인 데이 특집 ‘황혼의 로맨스’ 스페셜에 출연 해 지금의 남편 오현경과 결혼하게 된 계기를 '통금시간' 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소정은 이 날 방송에서"과거 통금시간 때문에 남편 오현경과 결혼하게 됐다"며 관련 일화를 소개했다.

그녀는 "나를 좋아한다고 소문을 내는 오현경에게 별로 마음이 가지 않았다. 당시는 남자답고 퉁퉁한 스타일이 이상형이었는데 오현경은 성실하긴 해도 좀 그렇잖아요"라고 처음 오현경이 탐탁치 않았음을 밝혔다.

이어 "외모도 성격도 별로라서 피해다니고 있었는데 주위에서 아마 내가 쑥맥이니 적극적으로 잘해보라고 했고 이에 오현경과 인천 나들이를 떠났다"고 말했다.

이후 오현경은 통금시간이 다 됐는데 갈 생각을 안했고 급기야 집이 아닌 호텔로 가자는 깜짝 발언을 했다. 여기에 쑥맥이라던 윤소정은 호텔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졌고 그의 제안에 응했다.

이날 호텔 침대와 카운터에서 잠을 자며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은 이후 자연스레 교제를 하게 됐고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그 후 윤소정은 "통금이란 단어를 보면 그때 생각이 난다"며 말을 덧붙였다.

한편 이 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수미 역시 2년 동안 전화로 구애한 남편과 처음 만난 날 술에 취해 그의 집에서 잠을 자게 됐는데 남편의 어머니의 배려로 편안하게 아침밥도 먹을 수 있었다며 사실 남편보단 어머니 때문에 결혼한 것 같다고 전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 최양락, '야심만만2' 하차… "후회는 없다"

최양락이 SBS <야심만만2> 하차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최영인 외 연출)에서는 자신이 그렇게 소심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최양락과 전혀 거만하지 않다는 남희석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최양락은 SBS <야심만만2>의 MC였던 강호동의 예의바름을 칭찬하면서, "내가 무슨 말만 하려고 하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내게로 너무 주목 시키게 해줬다"며 높은 기대치에 아예 말을 안 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고정 시켜준다니까 덥석 물었는데, 그렇게 될 걸 알았다. 오랫동안 공백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박수받는 시간이 좋아서 급하게 선택했던 것 같다. 심사숙고해서 내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았으면 이렇게 흐지부지 끝나진 않았을 것이다"며 하차 당시의 심경을 밝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최양락씨처럼 웃기지만 진지한 삶을 살고싶다","최양락씨처럼 사는게 인생인것 같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양락과 남희석이 '충청도 표 개그'를 선보여 많은 이의 웃음을 샀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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