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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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팜 "'오겜' 위해 7kg 증량"→이정재 미담 공개 "사랑해♥" (어서와)[종합]

기사입력 2021.11.05 10: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인도 출신 배우 아누팜이 '오징어 게임'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오징어 게임' 신스틸러 아누팜이 출연했다.

이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알리의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아누팜은 "실감하는 것보다는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아누팜은 "인기가 인물에 그리고 작품에 그리고 나에게 왔다. 이런 인기가 처음이다.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너무 좋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직 솔직히 모르겠다. 매 순간이 감사한 순간이다. 오히려 사람들의 웃는 모습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즐기는 것 같다. 인기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대한인도인' 럭키를 언급하며 "많이 견제하고 있는 거 아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누팜은 '오징어 게임' 외에도 영화 '모범택시', '더 폰', '럭키', '승리호' 등에 출연한 이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누팜은 "연기를 제대로 배우고 싶어 한국에 왔다"며 "연기를 제대로 배울 곳을 찾고 있었는데, 한예종에 장학금 제도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한국에 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아누팜은 '오징어 게임' 캐스팅 비화도 전했다. 그는 "에이전시 통해서 '오징어게임' 오디션이 있다고 들었다. 인물 자체는 덩치카 컸는데 제가 왜소했다. 열심히 운동해 6~7kg를 찌워 힘이 세 보인다는 느낌을 줄 수 있게 급하게 몸을 맘들고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아누팜은 '오징어 게임'에서 탈락 위기에 놓인 이정재를 구해준 장면과 관련해 "내가 옷을 좀 세게 잡아 당겼던것 같더라. 불편하고 힘든 상황인데도 '괜찮다', '마음대로 해라'고 격려해 주시더라. 이정재 선배님 진짜 사랑한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국 배우 중 누구를 가장 좋아하냐는 질문에는 '올드보이'의 최민식을 꼽았다. 아누팜은 "배우로서 가장 영감을 많이 받았다"며 영화 '침묵'때 만난 최민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어서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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