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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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1월에 황희찬 '조기' 완전영입 노린다

기사입력 2021.11.05 08:00 / 기사수정 2021.11.05 09:0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울버햄튼의 희망으로 떠오른 황희찬의 프리미어리그 정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오는 1월에 개장하는 겨울 이적시장에 황희찬을 완전영입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RB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한 시즌 임대 이적했다. 그의 계약에는 1400만 파운드(약 226억 원)의 이적료가 달린 완전 이적 조항이 달려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이적 이후 팀의 주득점원이 됐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나서 4골을 터뜨리고 있다. 팀 내 최다득점자면서 라울 히메네스와 함께 팀을 7위로 이끌고 있다. 그는 라이프치히에서 분데스리가 단 1득점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주포로 성장하며 행복한 축구를 하고 있다. 

이에 언론은 "울버햄튼이 예상보다 일찍 황희찬의 완전 이적을 노리고 있다. 구단은 새해에 해당 조항을 없애고 완전 이적 시키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브루노 라지 감독은 황희찬의 완전 이적을 원하는지 묻자 "물론이다. 그와 같은 선수가 있다면 우리는 상황, 문화를 이해해야 하고 내게 그는 아주 적합한 선수다. 그는 아주 많은 경쟁을 만들어내고 우리 경기에서 원하는 바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준 부진을 털어내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정착할 기회를 얻었다. 한편 울버햄튼은 중앙 코어라인 보강에도 의지를 보이고 있다. 언론은 "릴의 중앙 수비수 스벤 보트만과 중앙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 이적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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