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박강섭이 JTBC ‘구경이’에 출연해 극에 특별한 재미를 더한다.
박강섭은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에서 대호 역을 맡아 오는 6일 방송되는 3화부터 등장한다.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이영애 분)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박강섭이 연기하는 대호는 극중 케이(김혜준)의 조력자인 건욱(이홍내)이 일하는 CCTV 보안 업체의 동료 직원이다. 그는 건욱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구경이’에 특별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구경이’에 출연하게 된 박강섭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몰입도가 상당했고, 흥미가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대호라는 역할 역시 마찬가지다. 이런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고 뿌듯하게 생각한다. 이홍내 배우와의 색다른 호흡도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강섭은 ‘구경이’와 더불어 오는 8일 첫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에도 출연하며 ‘천의 얼굴’다운 존재감을 발산한다. ‘어사와 조이’에서는 극중 어사 이언(옥택연)의 종복인 구팔 역을 맡아 다채로운 변장술로 이언의 만능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쉬지 않는 열일 행보로 ‘연기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박강섭은 탄탄한 연기로 매체를 넘나들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연기파 배우이다. 영화 ‘꿈의 제인’, ‘폭력의 씨앗’, ‘메기’, ‘어른들은 몰라요’, ‘오토바이와 햄버거’ 등에 출연하며 독립영화계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그는 연극 ‘유도소년’, OCN ‘타인은 지옥이다’, JTBC ’18 어게인’, MBC ‘카이로스’, tvN ‘청춘기록’, 영화 ‘방법: 재차의’ 등에서도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사하며 믿고 보는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장르를 불문하고 안정적인 소화력으로 작품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가운데,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구경이’와 ‘어사와 조이’에서도 깨알 재미를 끌어올릴 박강섭의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강섭이 출연하는 JTBC ‘구경이’는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tvN ‘어사와 조이’는 월, 화 오후 10시 30분에 각각 방송된다.
사진 =풍경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