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리밋(Limit)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신곡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INOFF MUSIC(인오프뮤직)은 4일 "리밋이 오는 7일 새 싱글 '비가 내려와'를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3일 오후 공식 SNS 채널 및 유튜브 채널에 '비가 내려와'의 뮤직드라마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비가 오는 날 홀로 지나간 연인의 추억을 떠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서로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행복했던 나날을 회상하며 애절한 감성을 전한다. 여기에 리밋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더해져 귀를 사로잡는다.
'비가 내려와'의 뮤직드라마는 기존 뮤직비디오와 달리 10분 가량의 드라마 형식이다. 특히 농아인들을 위한 음악 드라마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밋 측은 최근 다양한 콘텐츠 홍수 속에서 농아인들이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음악과 재미를 위한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방향성을 찾아봤다. 이에 영상 내 폐쇄 자막 설정을 통해 음악을 부가적인 기능으로 넣는 방법을 택했다.
리밋 측은 "'비가 내려와'의 뮤직드라마를 계기로 많은 제작자들이 농아인을 위한 폐쇄 자막 설정을 활발하게 활용했으면 좋겠다. 폐쇄 자막 설정이 더 대중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리밋의 신곡은 지난 4월 발매된 ‘멈추지 않을게 (On&On)’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리밋은 ‘멈추지 않을게 (On&On)’를 통해 따뜻하면서도 청량한 감성을 선사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독보적인 음악성과 매력적인 보이스를 지닌 리밋은 이번 신곡 '비가 내려와'를 통해 또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리밋의 새 싱글 '비가 내려와'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