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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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TODAY "푸홀스, 세인트루이스 제안 거절"

기사입력 2011.02.14 09:25 / 기사수정 2011.02.14 09:26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앨버트 푸홀스(3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팀에 제시한 협상 마감 시한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푸홀스가 세인트루이스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USA TODAY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푸홀스가 세인트루이스의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덧붙여 큰 변화가 없는 한 푸홀스가 17일에 세인트루이스와의 협상 중단을 선언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1시즌을 끝으로 세인트루이스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푸홀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부터 줄곧 2011시즌 전 계약연장을 희망해왔다. 푸홀스는 자신이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는 시점을 세인트루이스와의 협상 마감시한으로 알린 바 있다.

USA TODAY의 보도대로라면, 양측은 푸홀스가 제시한 협상 마감시한을 3일 앞둔 상황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USA TODAY는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푸홀스가 10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 측이 최근 푸홀스에 제시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ESPN은 지난달 30일, 모든 팀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 푸홀스가 시즌 중 트레이드를 거부할 것으로 내다봤다. 3일 내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한 푸홀스는 2011시즌을 끝으로 FA시장에 나올 것이 유력해지고 있다.

majorgreen@xportsnews.com

[사진 = 앨버트 푸홀스 ⓒ MLB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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