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강릉' 장혁이 유오성과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2일 오전 영화 '강릉' 장혁과의 온라인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 2015'에서 유오성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장혁은 6년 만에 그와 다시금 호흡을 맞췄다. 이에 대해 장혁은 "유오성 형님과 '객주' 이후 오랜만에 호흡을 하게 됐는데 원래 신뢰가 있었고, 워낙에 이런 장르에 특화가 돼 있는 배우니까 시너지가 나올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오성 선배님이 가지고 계신 묵직함이 있는데, 제가 맡은 민석은 쿡쿡 찌르는 캐릭터다. 유오성 형님이 뿌리내리고 있는 묵직함이 저와 시너지가 맞았을 거 같다"며 "'객주'를 거의 1년 남짓 촬영을 해서 배우 자체와의 연대감이 컸다. 그런 연대감과 신뢰감 때문에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좋은 캐릭터가 나온 거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함께 호흡을 맞춘 장면은 포장마차 신과 마지막 액션 빼고는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강릉'은 11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