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어마어마해"…슈퍼주니어-D&E, 10년 쏟아부은 '제로' (쥬크박스)[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슈퍼주니어-D&E가 유닛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성도 높은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했다. 

슈퍼주니어-D&E 첫 번째 정규 앨범 '카운트다운(COUNTDOWN)'은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첫 정규 '카운트다운'은 시작이나 발사 순간을 0으로 하고 계획 개시의 순간부터 시, 분, 초를 거꾸로 세어가는 행위를 의미한다. 슈퍼주니어-D&E로 함께한 지난 10년의 시간을 토대로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카운트다운'에는 타이틀곡 '제로(ZERO)'를 비롯해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 '멀리(Far away)', '느낌적인 느낌(Feel That Feelin')', '라라라(La La La)', '해브 어 나이스 데이(Have a Nice Day)', '뮤즈(Muse)', '쉐어 마이 러브(Share My Love)', '홈(Home)', '제로' 영어 버전까지 다채로운 장르와 스타일의 10곡이 가득 채워졌다. 

타이틀곡 '제로'는 에너제틱한 리듬과 키보드의 플럭 사운드가 돋보이는 일렉트릭 힙합 장르의 곡이다. 동해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슈퍼주니어-D&E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드러내고 완성도 높은 곡으로 만들었다. 

"모든 게 다 먼지가 돼  내가 아닌 내가 돼" "네가 없는 하루는 참 길어 혼자 남은 나는 제로" "상처로 가득한다 해도 너 없인 난" "너 없이 나는 제로" 등 네가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내용을 담은 가사가 진정성있게 다가온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 역시 슈퍼주니어-D&E 동해 은혁의 남다른 비주얼 케미와 티키타카를 엿볼 수 있다. 10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농익어지는 비주얼 매력과 퍼포먼스 합이 조화를 이루며 고퀄리티 뮤직비디오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이번 앨범은 10주년을 기념하는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쏟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 감각적인 영상과 고퀄리티 CG의 화려한 테크닉적 요소까지 어우러지면서 보는 재미까지 더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슈퍼주니어-D&E는 유닛 데뷔 10주년을 맞아 첫 정규 타이틀곡 '제로' 컴백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팬들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슈퍼주니어-D&E '제로'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