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이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상승세를 타며 플랫폼의 성장을 견인 중이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정은지(강지구)가 절친 3인방으로 뭉치고 최시원(강북구)이 청일점으로 활약한다.
‘술꾼도시여자들’은 시끌벅적한 일상을 사는 30대의 삶을 통해 확실한 웃음은 물론 그 안에서 공감과 위로까지 놓치지 않았다. 1억 뷰에 육박하는 원작의 탄탄한 구성은 물론 진짜 절친같은 세 배우의 찰떡 케미스트리가 이야기의 유쾌함을 배가시켰다.
“스트레스 해소제”라는 댓글부터 “낄낄거리며 혼술 하기 딱 좋은 드라마”라는 반응까지, 입소문을 탄 흥행은 수치로도 확인 가능하다. ‘술꾼도시여자들’로 티빙의 네이버 검색량은 약 6배나 증가했다. 첫 공개 후 9일 만에 이룩한 쾌거다. 앞서 티빙의 유료 가입자 수를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던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의 성적표의 2배에 달한다.
작품 자체의 조회수도 날아오르는 중이다. 3, 4화가 공개된 이후 첫 공개 때보다 시청 UV가 2.5배 상승했고 티빙의 유료 가입자 기여 수치는 무려 4배가 뛰어올랐다. 유튜버 지무비의 리뷰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300만 조회수를 찍는 성과까지 기록했다.
무엇보다 각종 SNS에는 ‘술꾼도시여자들’로 도배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세 친구의 편의점 장면은 페이스북에서만 9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더불어 강지구(정은지 분)가 친구를 지키기 위해 걸쭉한 입담을 자랑하는 장면 역시 각종 커뮤니티의 인기글에 등극, “걸크러쉬 매력에 흠뻑 빠졌다”며 찬사를 보내는가 하면 “유튜브에는 삐처리가 됐으니 티빙에서 봐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영업글까지 애정 가득한 댓글이 줄을 이었다.
앞으로의 흥행 역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난 3, 4화 공개분에서는 안소희(이선빈 분)과 강북구(최시원 분)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탔고 공개된 5, 6화 예고에서는 세 친구들의 과거가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세 친구들의 과거사가 드러날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