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이정후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후반까지도 엎치락뒤치락했던 승부를 마무리한 건 이정후였다. 이정후는 9회 초 2사 후 이용규와 김혜성의 연속 볼넷으로 기회를 잡은 키움은 이정후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승리의 추를 기울였다. 이후에는 박병호의 1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정규시즌 5위 키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2차전까지 끌고 간다.
경기가 끝나고 이정후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선정한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데일리 MVP 상금으로 100만 원을 받는 이정후는 결승타를 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농심 오늘의 깡'도 수상했다. 이정후는 깡 스낵을 받는다.
사진=잠실, 고아라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