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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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헤드라인] 지상렬 미녀 조카…김명철 실종사건

기사입력 2011.02.13 17:15 / 기사수정 2011.02.13 17:15

온라인뉴스팀 기자
- 2월 13일 오후 5시 헤드라인



▶ 세바퀴 미녀작가 지승아, 알고보니 지상렬 친조카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의 미녀작가 지승아가 방송인 지상렬의 친조카로 밝혀져 화제다.

현재 세바퀴에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지승아 작가는 최근 MBC TV '꽃다발' 녹화에 지상렬과 함께 출연해 삼촌 못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지승아 작가는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지승아 작가는 "삼촌의 묵찌빠 유행어는 내가 지어준 것"이라며 "중학교 1학년 때 묵찌빠 게임이 유행하고 있던 중 당시 유행어가 하나도 없었던 삼촌을 위해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동안 주로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출연해 게임 위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꽃다발'은 오는 13일 방송부터는 가족 버라이어티로 거듭난다.

지상렬과 조카 지승아 작가의 활약상은 13일 방송에서 볼 수 있다.



▶ 김명철 실종사건, 의문 속에 사라진 약혼자

지난 1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결혼식을 4개월 앞두고 사라진 약혼자 실종사건의 행방을 추적했다.

신접살림까지 마련됐고 상견례까지 잡힌 어느날 김명철씨가 사라졌다.  내용은 실종 직전 김씨가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약혼녀 박현주씨의 남자 친구 사채업자 조상필씨 였다.  

조상필씨의 말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의 차에서 최 실장과 사업 이야기를 나눈 뒤 계약금 3000만원을 건네받았고, 자신의 차를 담보로 그에게 2500만원을 추가로 대출받았다. 김씨는 돈을 받은 뒤 차를 두고 떠났다고 한다. 한편 김씨에게 받아둔 차용증과 대출서류를 보여주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말한다.  하지만 김씨 가족은 조상필씨가 앞뒤가 맞지 않는 말로 범행을 감추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어 약혼녀 박현주씨에게는  "돈 문제 등으로 힘들었고 다른 여자가 생겼다"며 "이제 연락하지 마라”는 문자 한 통만 남겼을 뿐이다.가족에겐 약혼녀 때문에 빚을 많이 졌다는 내용의 문자가 도착했다.

그녀는  이후 수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았고 오히려 낯선 여자로부터 “명철씨가 너로 인해 힘들어하니 더 이상 찾지 말라”는 전화를 받는다. 그날 이후 김씨 흔적은 사라져 버렸다.

그런 중 조상필씨와 최실장이라는 남자가 술 취한 김명철씨를 부축해 성남에 있는 한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는 걸 봤다는 목격자가 나타났다. 이 남자는 최대상이라는 남자로 실종 5일째 되던 날 김명철씨를 봤다는 목격자와 같은 사람이었다. 최대상씨는 수면제를 이용해 김명철씨를 잠재운 뒤 옮겼다고 진술했다.

조상필씨가 얻은 가게 주변인들은 당시 장마 때처럼 물이 넘쳐흘러 이상했다고 전했다. 조상필씨는 쥐가 썩어서 냄새나 청소하느라 물을 좀 뿌렸다고 둘러댔다. 그 때쯤 쓴 수도 사용량은 평소보다 40여톤이나 많았다. 게다가 가게 내부에서 혈흔과 머리카락이 발견됐다.

또한 그는 박현주씨로부터 상견례 이야기를 들은 다음날 성남 가게를 알아봤다고 한다.  조상필씨는 평소 박현주씨를 짝사랑하고 있었다고  주변 친구들도 말을 전했다.

하지만 유력 용의자였던 그는 살인을 입증할 물적 증거가 부족했다. 결국 조상필, 최대상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집단, 흉기 및 감금)로만 기소됐다.제작팀은 "성인 실종의 경우 대부분 가출로 접수되기에 범죄와 연루돼 있을 경우 미제사건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며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며 수사의 대안도 모색한다.'고 했다.



▶ 이적 '같이걸을까', 무도 BGM으로 '폭풍감동' 선사

가수 이적이 부른 '같이 걸을까'가 <무한도전> BGM으로 사용돼 화제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김태호 연출)에서는 '무한도전 제1회 동계올림픽-국가대표들' 동계올림픽 특집이 방송돼 깨알같은 웃음과 몸개그, 폭풍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멤버들은 눈썹이 얼어붙을 정도로 극심한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추위에도 불구, 빙상장에서 윗몸 일으키기, 인간 컬링 등을 하며 몸개그의 향연을 펼쳤다.

이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로 높이 90미터의 스키점프대 정상에 꽂힌 깃발을 뽑아야 하는 마지막 미션이 주어졌다.

이 과정에서 노홍철, 박명수, 길이 체력 한계에 부딪혔고 제일 먼저 점프대 정상에 오른 유재석은 이들을 돕기 위해 다시 내려갔다 올라오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특히 자꾸만 미끄러져 지친 길을 위해 자신의 아이젠을 벗어 주고 다시 내려갔다 올라와 길을 이끌었다. 이에 나머지 멤버들 또한 로프를 끌어 당겨 이 둘의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이 때 이적의 노래 '같이 걸을까'가 배경음악으로 흘렀다. "피곤하면 잠깐 쉬어가 갈길은 아직 머니깐", "물이라도 한잔 마실까 우리는 이미 먼길을 걸어 온 사람들 이니깐", "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 생에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라는 가사들이 멤버들의 상황과 묘하게 일치해 '폭풍감동'을 배가시켰다.

결국 다친 다리로 오르지 못한 정형돈을 제외한 멤버 6명은 정상에 올라 서로를 끌어안은 채 기뻐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아래에서 지켜보던 정형돈 또한 '무한도전'을 외치며 감동에 젖어 뜨거운 우정과 의리를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하가 2018년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 홍보하기 위해 정준하를 김연아로 패러디해 노래를 불렀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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