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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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이라' 차주영, 예리+집요한 기자 완벽 변신…'궁금증 유발'

기사입력 2021.11.01 11:3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키마이라' 차주영이 첫 등장부터 흡인력 높은 연기로 무게감을 더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키마이라’에서 차주영은 명석한 두뇌와 집요함을 가진 보도국 기자 김효경(차주영 분)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문의 폭발 사건 취재에 나선 효경의 서사가 펼쳐졌다.

먼저, 효경은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형사 재환(박해수)의 빈 침대에서 그의 핸드폰을 든 채 등장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효경은 당황한 기색 하나 없는 모습으로 재환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효경은 폭발 사건에 대한 작은 정보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질문을 쏟아내며 날카로운 취재력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효경은 답을 피하는 재환에게 폭발 사건의 피해자가 35년 전 사건과 연관되어 있다는 듯 말을 전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효경은 관심 없는 척 행동하는 재환을 능청스럽게 구슬렸다. 더욱이 예상했다는 듯 여유로운 미소를 보인 효경은 피해자 완기(염동헌)에 대한 정보를 재환에게 알려줘 앞으로 전개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처럼 차주영은 보도국 기자 효경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전과는 또 다른 얼굴을 브라운관에 선사했다. 더불어 재환에게 힌트를 주는 효경의 면면을 세밀한 완급조절로 완성해 드라마의 몰입을 높였다.

여기에 상대방을 꿰뚫는 듯 예리한 눈빛과 당당한 면모로 캐릭터가 가진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부각했다. 이렇듯 차주영은 묘한 텐션을 유발하는 호연으로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키마이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OCN '키마이라'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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