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보컬 그룹 2am이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방시혁과 다시 한 번 만났다.
2am 새 미니 앨범 '발라드 21 가을/겨울(Ballad 21 F/W)'이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2am이 7년 만에 완전체로 발표하는 신보 '발라드 21 가을/겨울'은 2am 전매특허 발라드 장르의 트랙들로 꽉 채워진 앨범이다. 2am 고유의 음악적 색과 성숙한 감성을 가득 담아내 명불허전 2am표 발라드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더블 타이틀곡 중 첫 번째 곡인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는 가까이 있기에 미처 알지 못했던 사람에 대한 소중함과 그리움을 담아낸 곡이다. 따뜻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이별의 아픔과 향수를 자극한다.
특별히 이번 곡은 2am 히트곡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방시혁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 / 철이 없어서 몰랐어 그땐 / 사랑이 뭔지도 몰라서 / 소중한 건지도 몰라서 그땐" "보내고 나서야 / 이렇게 울고 있어 / 울어 보고서야 / 소중한 게 뭔지 아나 봐" 등 떠나간 이를 향한 그리움 절절한 가사가 진정성있게 담아져 리스너들에게 가슴 뭉클함 감동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배우 김소현과 준호가 출연해 연인 호흡을 맞췄다. 특별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또 다른 타이틀곡 '잘 가라니'와 연결되는 스토리 구성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연인의 달콤한 순간부터 헤어지는 이별의 아픔까지 담은 두 개의 뮤직비디오 가운데,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는 이별 후 준호의 빈자리를 느끼는 김소현의 시각으로 풀어냈다. 특히 김소현의 눈물 연기가 뮤직비디오의 감동을 고조시키며 감성을 더했다.
한편 또 다른 타이틀곡 '잘 가라니'는 2am을 제작하고 프로듀싱한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전형적인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갑자기 이별을 통보받는 순간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했다.
2am 새 미니 앨범 '발라드 21 가을/겨울'의 모든 트랙과 더블 타이틀곡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와 '잘 가라니' 뮤직비디오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2am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