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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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첫방에 시청자 호평, '주말 극 1위로 빛날까?'

기사입력 2011.02.13 00:14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2일 첫 방송 된 MBC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면서 <반짝반짝 빛나는>이 주말 드라마 속 1위로 빛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개성만점 캐릭터를 지닌 배우들의 연기가 빛났다. 출판사 재벌 딸 한정원으로 분한 여주인공 김현주는 결혼보다는 성공을 위해 헝클어진 머리와 짝짝이 신발을 신고 맞선에 나가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남자 주인공 김석훈은 까칠하고 차가운 신문사 기자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했으며, 사법고시에 합격한 남자친구를 둔 서점 직원 황금란 역을 맡은 이유리 또한 자신과 자신의 집안을 무시하는 남자친구 윤승재(정태우 분)와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특히 도박빚으로 사채업자에 돈을 갚지 않아 눈썹마저 밀리고 가족들에게도 폐끼치는 '민폐 가장'으로 분한 길용우의 변신이 압권이었다. 그간 보여준 진지한 캐릭터와 상반된 그의 변신에 시청자들이 반색했다.

게다가 <안녕 프란체스카>를 연출한 노도철 PD 특유의 경쾌함과 유머러스함이 흘러넘쳐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에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첫 방송인데 대박조짐이 보인다"며 "보는 내내 배우들의 연기가 반짝반짝 빛났다", "유쾌하고 밝은 드라마가 탄생한 것 같다. 본방사수"라며 호평했다.

한편, 타인의 실수로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밝고 경쾌한 성공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은 김현주, 이유리, 고두심, 장용 외에 'JYJ' 멤버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 얼짱 유사라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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