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의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지난 29일 JTBC와 위버스에서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인더숲 BTS편 시즌2'(In the SOOP BTS ver. Season 2)의 세번째 이야기 'EP3 화양연화, 함께하는 식탁'이란 제목으로 ‘열심히 수고한 당신 쉬어라’는 말에 걸맞은 온전한 쉼과 편안한 식탁의 시간을 담아냈다.
사전 인터뷰에서 조개구이를 해 먹고 싶다는 진의 요청에 따라 제작진은 수족관에 다양한 종류의 조개를 미리 준비해 주었다.
지난 화에서 진은 하나씩 조개를 손질하고 해감한 후 저녁에 성대한 조개구이를 해 먹으며, 멤버들과 함께하는 식탁을 묵묵히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이어진 다음날 모습을 담은 3화 방송의 시작부터 진이 전날 밤, 남은 재료들을 미리 손질한 후, 육수를 미리 준비해 놓는 장면이 담겼다. 바로 다음 날 아침 해물칼국수를 위한 사전 작업들을 해 둔 것이었다.
이후 진은 전날에도 홀로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자신의 게임을 자신이 중계하면서 칭찬하기도 하고 격려하기도 하는 등 센스 있고 유쾌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중계를 선보였다.
그는 다음 날에 이어진 비디오 게임 시간에도 캐릭터가 뛰는 장면에서 입으로 같이 효과음을 넣으며 다이내믹한 중계를 이어가갔다.
이날 방송에서 진은 “일단 게임을 켠 김에 왕까지 가겠다”라고 선언을 했고, 본인의 휴식학 이론인 맘껏 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 주었다.
그는 “쉴 때는 정말 내가 좋아하는 걸 했으면 좋겠어요. 그럼 남들이 왜 인생에 도움 되지 않는 일을 하냐고 할 수도 있을 텐데, 그런 시간이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회는 늘 쓸모 있는 걸 추구하잖아요. 그런 것도 좋지만, 나를 위해서는 남들 눈엔 쓸모없어 보이더라도 자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라며 과거 자신만의 휴식론을 이야기한 바 있다.
사진 = 인더숲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